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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테니스 운동시 안전 대책
  • 김민호 기자
  • 등록 2025-07-28 16:49:05
  • 수정 2025-07-28 16: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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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테니스, 안전을 최우선으로


1. 기본 수칙 및 개인 대비책


✅ 수분 보충

경기 전, 중간, 후에 꾸준히 수분을 섭취하고, 갈증이 느껴지기 전에 물 또는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습관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또한 바나나 등 전해질 보충 간식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탈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복장 및 자외선 차단

밝고 통기성 좋은 기능성 의류, 모자 또는 팔토시, 선글라스, 그리고 SPF 30 이상 자외선 차단제를 미리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에 지워지지 않도록 경기 시작 20~30분 전에 꼼꼼히 바르고 자주 보충해야 합니다 


✅ 경기 시간 조절

정오~오후 4시 등 고온 시간대는 피하고, **이른 아침(7시 이전)**이나 저녁(6시 이후) 시간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 시간 경기 시 피로와 부상 위험이 증가합니다 


✅ 쿨링 전략

경기 중간 쿨타월, 아이스팩, 냉수 스프레이를 활용해 체온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세트 사이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이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 예열 및 마무리 운동 철저히

무더운 날일수록 준비운동을 생략할 수록 부상 위험 증가합니다. 파워풀한 플레이 전에도 적절한 스트레칭과 운동 후 쿨다운 및 수분 보충을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2. 열 관련 질환 인지 및 대응 요령


🔴 열사병 / 열탈진 주요 증상

어지러움, 구토, 두통, 피부가 뜨겁거나 창백, 근육경련, 빠른 심박, 의식 혼미 등이 대표적 증상입니다. 즉시 그늘로 이동하고, 냉찜질 및 의료진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 번개 및 폭우 대비

경기 도중 번개가 들리거나 눈에 뛸 경우 즉시 경기 중단, 모든 경기자는 안전한 대피 장소로 안내해야 합니다. 대한테니스협회 매뉴얼에도 번개 감지 시 즉각 중단 규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3. 결론

 여름철은 테니스 매력의 계절이지만,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의 무리한 운동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 개인과 단체는 적절한 준비, 수분 및 체온 관리, 의학적 대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테니스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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