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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챙기고 즐거움도 잡았다” 야외 스포츠 테니스, 건강을 위한 최고의 선택
  • 김민호 기자
  • 등록 2025-05-20 10: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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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빛과 함께하는 라켓 스포츠, 테니스가 주는 면역력 강화 효과 주목

최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야외 스포츠의 인기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그중에서도 테니스는 탁 트인 공간에서 활기차게 움직일 수 있는 대표적인 라켓 스포츠로, 신체 단련과 면역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테니스는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적절히 혼합된 종목으로, 전신을 활용한 운동을 통해 체내 대사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면역세포의 기능을 촉진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테니스는 짧은 시간 안에 전신을 빠르게 움직이며 심박수를 높이고, 다양한 방향으로 몸을 회전하거나 반응해야 하기 때문에 근육과 관절, 심폐 기능까지 고르게 자극한다.

특히 야외에서 햇빛을 받으며 운동을 하는 점은 면역력 증진에 있어 큰 장점으로 꼽힌다. 햇빛은 우리 몸에서 비타민 D를 합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감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연구에 따르면 적절한 비타민 D 수치는 감기, 독감은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의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테니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 속에서 집중력과 민첩성이 요구되며, 땀을 흘리며 경기를 즐기는 과정 자체가 신체는 물론 정신적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많은 테니스 동호인들은 “경기를 하고 나면 머리도 맑아지고 기분도 좋아진다”며 테니스를 일상 속 최고의 해소법으로 꼽고 있다.

테니스의 또 다른 강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체력에 맞춰 운동 강도를 조절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연령, 성별, 운동 경험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가족 단위로 즐기거나 지역 커뮤니티 활동으로 참여할 수 있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테니스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면역력, 체력, 정신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전인적인 건강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봄과 여름철에는 실내보다 감염 위험이 적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야외 스포츠로서 테니스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운동을 통해 활력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건강을 장기적으로 챙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테니스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최고의 해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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